‘평화에 공헌하는 세계시민 육성’ ‘한일우호’에 헌신한 공로 높이 평가
이케다 다이사쿠(池田大作) 선생님은 25년 전 5월, 한국의 봄을 보며 이렇게 썼다.
“5월의 서울 바람은 상쾌했다. 내리쬐는 빛은 눈부시게 아름다웠다.”(수필 ‘신·인간혁명’ 中)
봄바람에 싱그러운 초록 물결이 일렁이고 햇빛이 모든 이를 따스하게 비추는 5월,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가 이케다 선생님에게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박정운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왼쪽 다섯 번째)이 하라다 미노루 창가학회 회장(왼쪽 네 번째)에게 학위기를 대리수여했다.
명예철학박사 학위기
수여식은 지난 20일, 한국외국어대학교 오바마홀에서 열렸다. 수여식에는 박정운 총장과 노택선 대학원장, 김태성 副총장, 정상철 副총장, 장태엽 副총장, 강기훈 副총장 등이 참석했다. 그리고 이케다 선생님을 대리한 하라다 미노루 창가학회 회장과 일행, 김인수 한국SGI 이사장과 본부간부, 회원들이 함께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는 한국 전쟁으로 온 나라가 잿더미가 된 속에서 한국 근대화와 세계평화를 위해 세워졌다. ‘진리’ ‘평화’ ‘창조’라는 창립 정신 아래, 아시아 최초 통번역대학원을 보유하며 인류 문화를 선도할 유능한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또 각국 대통령과 국제 지도자가 특별 강연을 하고, ‘2023 세계 혁신대학 랭킹’에서 100대 대학에 꼽히는 등 국제색이 풍부한 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에는 소카대학교와 학술교류 협정을 맺으며 ‘평화에 공헌하는 세계시민 배출’이라는 공통 이념에 깊이 공명했고, 인간의 존엄성에 기초한 평화사상 실천과 세계시민 윤리 함양, 한일 간 올바른 역사관 정립과 우호적인 관계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높이 평가해, 이케다 선생님에게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기에 이르렀다.
수여식은 노택선 대학원장의 추천사에 이어 박정운 총장이 수여사를 낭독, 세계평화를 향한 신념 있는 행동과 일본인으로서 한국을 ‘문화대은의 나라’라고 일컫는 이케다 선생님의 ‘용기’에 존경을 표했다. 이후 이케다 선생님을 대리한 하라다 창가학회 회장에게 ‘명예철학박사’ 학위기를 건넸고 오바마홀은 박수로 가득했다. 학위기에는 “위 분은 교육과 학문 및 사회 발전에 탁월한 공헌을 하였으므로 이에 본 대학교에서는 위 분의 뛰어난 공적을 기리고자 대학원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수여할 것을 추천함”이라고 씌어 있다.
이케다 선생님과 우정을 나눈 이수성 前국무총리는 축사에서 “마음속으로 가장 존경할 수 있는 인물이 이케다 선생님”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발전을 위해 많은 공헌과 중요한 역할을 해온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이케다 선생님에게 명예철학박사 학위가 수여된 기쁨을 전하며 세계에 평화사상이 퍼져 나가길 염원한다고 말했다.
이케다 선생님은 “영광스러운 귀 대학의 일원으로서 귀 대학의 여러 선생님과 함께, 그리고 한국SGI 동지 여러분과 함께 사랑하는 한국과 일본을 비롯해 세계 청년들의 희망 넘치는 미래를 더욱 환하게 비추어 갈 결심”이라는 답사를 보냈다.
서울신포니에타가 학위 수여의 환희를 담아 현악 5중주로 연주했다. 그리고 박 총장이 이케다 선생님을 대리한 하라다 회장에게 기념패와 순금 명함을 전달하며 수여식은 막을 내렸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오바마홀에서 개최한 학위 수여식 참석자들
한편, 1998년 5월 15일, 이케다 선생님은 한국의 캠퍼스에 처음으로 발을 디뎠다. 경희대학교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받기 위해서였다. 이날 이케다 선생님은 “한일 양국과 아시아, 환태평양 청년들을 위해 ‘교육’과 ‘철학’의 대도(大道)를 더욱 깊게 더욱 넓게 열겠다”라고 말했다. 이를 계기로, 한일 청년들은 평화의 행동을 넓히며 한일우호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고, 이케다 선생님이 발신한 인간주의 철학에 깊이 공감한 한국 지성의 여러 대학이 명예학술칭호를 수여했다. 그로부터 25년, 한국외국어대학교 ‘명예철학박사’ 학위는 이케다 선생님이 국내에서 받은 20번째 명예학술칭호의 영예다.
추천사
노택선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장
세계적인 평화주의자이며 불교 철학자인 이케다 SGI 회장을 한국외대에 모시게 돼 우리 대학에 크나큰 영광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케다 회장은 그동안 평화·문화·교육 증진과 교류를 목표로 여러 기관을 창립, 운영해 왔습니다. 1960년 창가학회 제3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케다 회장이 일찍이 평화 증진을 위해 ‘도쿄 동양철학연구소’ ‘미국 이케다국제대화센터’ ‘도다기념국제평화연구소’ 등을 차례로 설립해 전 세계 학자는 물론, 사회운동가들과 함께 문화와 종교를 초월한 인간주의적 공통 가치를 찾는 장을 마련했고, 교육 분야에서는 1971년 ‘소카대학교’를 설립한 데 이어 일본과 세계 여러 나라에 ‘창가교육 기관’을 설립해 전 세계 교육자들과 함께 인류애와 평화·교육에 힘써 왔습니다. 이러한 이케다 회장의 교육적 가치관과 공적으로 인해 세계 여러 대학과 학술 기관으로부터 명예박사 및 명예교수 등 명예학술칭호를 수여받은 바 있습니다.
이케다 회장은 그동안 20개가 넘는 국가훈장을 수훈했고, 세계 각국의 800여 도시로부터 명예시민증을 받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2009년 ‘대한민국 화관문화훈장’을 수훈, 경기도, 부산, 제주도 등 80여개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명예 도·시·구민으로 위촉된 바 있습니다.
이케다 회장의 한국에 대한 애정은 매우 잘 알려져 일본인들에게 한일 간의 올바른 역사관을 끊임없이 피력해 왔으며, 수십만 재일 한국 동포의 참정권 보장 및 권리 향상에도 늘 목소리를 높여 왔습니다.
이에, 한국외대 대학원위원회에서는 인간 존엄성에 기초한 평화 사상 실천, 학술·문화 예술·교육 증진을 통한 세계시민 윤리 함양, 한일 간 올바른 역사관 정립과 우호적인 관계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높이 평가해, 이케다 회장에게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수여사
박정운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
한국외대는 인류 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 분에게 존경의 의미를 담아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해 왔습니다. 고르바초프 옛 소련 대통령, 마리아 루버즈 네덜란드 수상, 압둘라 귈 튀르키예 대통령과 같이 세계 각국의 정상들에게 수여된 전통과 권위가 있습니다.
이러한 전통의 한국외대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이케다 선생님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수여식이 열리는 장소는 2012년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우리 대학에 방문해 ‘국제 사회에서 한국의 역할’이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한 장소입니다. 당시 특강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핵무기 확산 억제에 대한 비전과 핵무기 없는 세상을 통한 세계평화의 길에 대해 강연했습니다.
특별강연을 기념해 오바마홀로 명명한 이곳에서, 평생을 평화 운동과 반핵 운동에 투신한 이케다 선생님에게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게 된 것도 운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케다 선생님은 창가학회 제3대 회장이자, 국제창가학회(SGI) 회장으로서 불교 철학자, 평화운동가, 교육자, 작가 그리고 시인으로 활동했습니다.
불교 철학자로서 이케다 선생님의 철학은 13세기 니치렌(日蓮) 대성인의 가르침과 법화경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인간주의라는 접근 방식, 대화의 중요성에 대한 믿음, ‘인간혁명’이라고 하는 개인의 내적 변화가 사회 변화의 원동력이 된다는 신념. 이를 통해, 전 세계 다른 국가와 문화, 철학과 종교를 가진 사람들의 상호 이해를 위한 가교역할을 해왔습니다.
평화운동가로서 이케다 선생님은 불교 운동을 세계적 차원으로 확대하기 위해 국제창가학회를 설립하고 전 세계 회원들과 함께 UN과 협력해 불교의 인간주의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민간 운동을 펼쳤습니다.
교육자로서 이케다 선생님은 ‘평화는 궁극적으로 개인의 번영 및 행복으로부터 분리할 수 없다’는 생각으로 교육 사업에 전력을 다했습니다.
교육으로 각 개인이 모두 세계시민으로서 평화와 인류의 행복을 위해 필요한 가치를 창조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희망했습니다.
시인이자 작가로서 이케다 선생님은 예술과 문화 그리고 평화가 연결돼 있다고 믿었습니다.
또 전 세계 저명인사와의 대담집 그리고 아름다운 세계의 풍경을 담은 사진집, 시집, 수필집 발간 등 작가로서 많은 집필 활동을 했습니다.
이케다 선생님의 많은 ‘사회 및 인류 공헌’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만, 이케다 선생님의 삶을 돌아보면서 제가 이케다 선생님을 존경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그분의 ‘용기’ 때문입니다.
냉전 시대에 중국을 방문해 저우언라이 총리와 만났던 일, 쿠바에 방문해 피델 카스트로 쿠바 평의회 의장과 만났던 일, 일본의 식민 지배에 대한 사과와 반성을 표하고 아시아 국가들과 평화 운동에 나섰던 일 등 모두가 큰 ‘용기’가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특히, 항상 한국을 ‘문화대은(文化大恩)의 나라’라고 하며 한국으로부터 받은 문화의 은혜를 일본이 갚아야 한다고 말했고, 재일교포 인권 운동에 헌신하는 등 평생을, 평화를 위해 자신의 신념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참된 ‘용기’를 보였습니다.
한국외대는 오늘 이케다 선생님의 ‘세계평화를 위한 공헌’ ‘교육을 통한 세계시민 인재 육성’ ‘한일 관계 우호 증진을 위한 용기와 노력’에 대한 공적을 기리며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수여합니다.
명예철학박사 학위 수여를 계기로 이케다 선생님의 세계평화를 향한 노력이 국내에 더욱 많이 알려지고, 이케다 선생님의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져 한국과 일본 그리고 전 세계가 전쟁 없는 평화와 공동 번영의 길로 함께 나아가기를 기원합니다.
축사
이수성 前국무총리
여기에 모인 교수님을 비롯한 교직원과 학생 대표에게 정말 감사합니다. 이 자리에는 한국SGI 회원도 많이 있습니다. 사회를 위해서 얼마나 훌륭한 활약을 하고 좋은 영향을 미쳤는지 아는 사람도 많을 것입니다.
1999년 12월, 저는 미국에서 귀국하는 길에 일본에서 이케다 선생님을 만난 적이 있습니다. 당시 재일한국인의 참정권 보장을 주창한 이케다 선생님을 장시간 만나면서 제 마음에 남은 감동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사람마다 인간을 판단하는 기준은 다 다릅니다. 수여식이 진행되는 장소 이름은 오바마 홀이고, 한국외대에서 고르바초프 옛 소련 대통령을 포함, 세계의 저명인사들이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그중 이케다 선생님은 제가 마음속으로 가장 존경할 수 있는 분입니다.
이케다 선생님은 “한국은 일본의 문화대은의 나라”라고 말했습니다. 이케다 선생님의 스승인 도다 조세이 선생님도 징용으로 일본에 끌려간 한국인을 핍박하는 일본인을 보고 정의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도다 선생님은 일본의 군국주의를 반대한 분입니다.
한편, 이 위대한 한국외대는 1952년 한국전쟁이 한창일 때, 학교법인 ‘동원육영회’를 설립한 뒤 한국외대를 개교했습니다.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한국외대가 우리나라 발전을 위해 얼마나 많은 공헌과 얼마나 큰 역할을 했는지를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한국외대가 우리나라의 자랑이라는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외대에서 이케다 선생님에게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수여했습니다. 정말 기쁘고 옳은 일이라 마음이 뿌듯합니다. 한국외대가 앞으로 더욱 크게 발전하고, 나라를 위해 더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합니다. 한국외대의 교훈 속 ‘평화’라는 이념을 지키고 서로서로 사이좋게 지내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번영하기를 염원하며 축사를 마칩니다.
이케다 선생님 답사(대독)
진심으로 존경하는 박정운 총장님, 노택선 대학원장님을 비롯해 한국외국어대학교의 여러 교수님.
또 위대한 철인 지도자인 이수성 前국무총리와 이 자리에 참석한 여러 내빈, 젊은 준영의 대학생 여러분, 한국 SGI의 우인 여러분.
오늘은 세계에 위상을 자랑하는 국제교육의 명문 한국외대에서 자랑스러운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우리 경애하는 한국SGI의 존귀한 벗들과 함께 삼가 수여받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저는 사람과 사람을 잇는 가장 보편적이고도 가장 자재로운 대학 간 결합의 힘을 믿습니다.
기쁘게도 지난 2월, 소카대학교를 방문한 박정운 총장님은 ‘진리’ ‘평화’ ‘창조’라는 창립 정신을 내거는 귀 대학과 소카대학교의 비전이 깊이 공명한다고 분명하게 말했습니다.
돌이켜 보면, 창립자 김흥배 선생님이 사재를 들여 귀 대학의 모체가 되는 학교법인을 설립했을 때는 한국전쟁의 와중인 1952년이었습니다.
비참한 전쟁이 계속되는 속에서 조국의 부흥을 바라며 ‘인류의 화합’을 위해 웅비(雄飛)할 인재를 육성하고자 분투한 건학의 노고를 저는 눈물을 흘리는 심정으로 들었습니다.
불가사의하게도 제2차 세계대전 중 일본의 군국주의에 대치해 선사 마키구치 쓰네사부로(牧口常三郞) 선생님과 함께 투옥돼 2년간에 걸친 옥중투쟁을 승리한 제 은사 도다 조세이(戶田城聖) 선생님이 ‘지구민족주의’라는 이념을 청년에게 제시한 것도 역시 1952년이었습니다.
은사는 계속되는 전란으로 고통받는 귀국의 민중을 연민하며 동서냉전이 격화되는 속에서 인류는 하나의 민족으로서 모든 차이를 넘어 함께 평화와 번영의 미래를 열어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은사는 조국을 염려하는 재일한국인 어머니들을 진심으로 격려했습니다.
지금 때마침, 일본 히로시마에서는 귀국과 마음을 합하여 G7 정상회의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때에 신시대를 짊어질 청년세대에 초점을 맞춰 ‘세계시민교육’의 개척자이자 형님인 귀 대학교와 소카대학교가 손을 맞잡고 ‘인류의 화합’을 향해, ‘지구민족의 연대’를 위해 새로운 교류를 시작하게 된 점을 다 함께 진심으로 기뻐했으면 합니다.
제 아버지는 젊은 시절에 징병으로 서울에 체재하신 적이 있습니다. 그때 목격한 일본인들의 횡포나 거만한 태도에 분노하며 어린 소년이던 제게 한 말을 지금도 잊을 수 없습니다.
아버지가 문화와 예절의 나라를 경애하는 마음으로 제게 가르쳐 주신 격언은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입니다.
‘외국어교육’의 기점으로 명성 드높은 귀 대학에서 배우면서 ‘아름다운 말’의 왕래를 더욱더 전 세계적으로 거듭해 ‘평화의 문화’를 확대해 갈 것을 진심으로 바라는 바입니다.
귀 대학의 초창기 기반을 구축한 영어교육의 위대한 선각자 박술음 前학장님은 저서 속에서 미국의 작가 이디스 워튼 씨의 ‘아름다운 말’을 인상 깊게 인용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빛을 넓히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촛불이 되든가, 아니면 그 빛을 반사하는 거울이 되든가”라는 내용입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스스로 생명을 연소해 ‘영지의 빛’ ‘용기의 빛’ ‘자애의 빛’을 발한다. 그와 더불어 맑은 거울처럼 서로를 존경하고 배운다.
바로 거기에 가치창조의 큰 빛은 왜곡됨 없이 무궁무진하게 넓혀지지 않을까요.
귀 대학의 장려한 교가에는 “새 세대의 역사를 창조하며 여기에 한줄기 동방의 빛 온누리 비치는 외국어대학”이라고 드높이 노래하는 구절이 있습니다.
오늘부터 저도 영광스러운 귀 대학의 일원으로서 귀 대학의 여러 선생님과 함께, 그리고 한국SGI 동지 여러분과 함께 사랑하는 한국과 일본을 비롯해 세계 청년들의 희망 넘치는 미래를 더욱 환하게 비추어 갈 결심입니다.
끝으로 ‘온누리 비치는 영원한 등대’인 귀 대학의 무궁한 발전과 영광을,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의 건승을 진심으로 기원드리면서 제 답사를 마치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